녹내장 초기증상 총정리|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는 눈 질환, 미리 알아두세요
녹내장이란?
녹내장은 눈과 뇌를 연결하는 시신경이 손상되어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거의 없어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시력이 회복되지 않고 심한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녹내장은 백내장과 달리 손상된 시신경을 다시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꾸준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녹내장의 원인
녹내장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안압 상승입니다.
눈 속에는 일정한 압력을 유지하는 방수가 존재하는데, 이 방수의 배출이 원활하지 않으면 안압이 높아져 시신경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녹내장이 안압이 높아서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정상 범위의 안압에서도 발생하는 정상안압 녹내장이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녹내장 위험을 높이는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가족력
- 고령
- 고도근시
- 당뇨병
- 고혈압
- 장기간 스테로이드 사용
- 눈 외상
- 혈액순환 장애
20~30대도 녹내장이 생길 수 있을까요?
많은 분들이 녹내장은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만 생기는 질환이라고 생각하지만,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연령에서도 녹내장이 발견되는 사례가 있습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고도근시가 있는 경우, 눈 외상을 경험한 경우, 스테로이드 약물을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에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는 나이가 증가할수록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질환이므로 젊다고 해서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평소 시야 변화나 눈 건강이 걱정된다면 스스로 판단하기보다는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입니다.
녹내장 초기증상
가장 무서운 점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시신경은 조금씩 손상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는 이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초기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변 시야가 좁아진다
정면은 잘 보이지만 주변이 조금씩 보이지 않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한쪽 눈만 진행되는 경우도 있어 반대쪽 눈이 보완해 쉽게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어두운 곳에서 잘 보이지 않는다
야간 운전이나 어두운 장소에서 시야 확보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눈이 쉽게 피로하다
책을 오래 읽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눈이 쉽게 피곤하거나 무거운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두통이 반복된다
안압 상승과 함께 이마나 눈 주변이 묵직하게 아픈 경우도 있습니다.
빛 주변에 무지개가 보인다
가로등이나 자동차 불빛 주변으로 무지개처럼 번져 보이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녹내장은 어떻게 진단할까요?
녹내장은 증상만으로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안과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안압 검사, 시신경 검사, 시야 검사, OCT(빛간섭단층촬영) 등을 종합하여 진단하며,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건강검진이나 정기검진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녹내장 치료 방법
녹내장의 치료 목표는 손상된 시신경을 회복시키는 것이 아니라 더 이상 손상되지 않도록 진행을 늦추는 것입니다.
안약 치료
가장 많이 시행되는 치료입니다.
안압을 낮춰 시신경 손상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레이저 치료
안약으로 조절되지 않는 경우 방수 배출을 돕기 위해 시행할 수 있습니다.
수술
약물과 레이저 치료에도 안압 조절이 어려운 경우 시행됩니다.
녹내장은 완치가 가능한가요?
현재까지 녹내장을 완전히 치료해 손상된 시신경을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방법은 없습니다.
녹내장으로 손상된 시신경은 대부분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치료의 목표는 시력을 되돌리는 것이 아니라 질환의 진행을 최대한 늦추고 남아 있는 시력을 오래 유지하는 데 있습니다.
다행히 조기에 발견하여 안약이나 레이저 치료, 수술 등을 적절히 시행하고 꾸준히 관리하면 진행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녹내장은 '완치'보다 '평생 관리'가 중요한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평소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고 혈압과 혈당을 관리하며 눈 건강을 꾸준히 관리하는 습관이 소중한 시력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녹내장 예방법
완벽하게 예방하는 방법은 없지만 위험을 줄이는 생활습관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40세 이상이라면 증상이 없어도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녹내장
눈은 한 번 손상되면 다시 회복하기 어려운 기관이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녹내장 역시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거의 없어 방치하기 쉬운 질환이지만, 발견이 늦어질수록 시신경 손상이 진행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평소 시력이 괜찮다고 해서 안심하기보다는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고, 눈에 이상이 느껴진다면 미루지 말고 진료를 받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무리
녹내장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조용한 시력 도둑'이라고도 불리는 질환입니다.
또한 한 번 손상된 시신경은 현재의 치료로 원래 상태로 되돌리기 어려운 만큼, 무엇보다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다행히 초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와 정기적인 검진을 이어간다면 질환의 진행을 늦추고 소중한 시력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평소 눈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 습관을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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